의정부여중 박세진, 회장배 빙속 여중부 단거리 2관왕
황선학 기자 2023. 11. 3. 11:09
첫 날 500m 이어 1천m도 1분25초74로 금메달 질주
남고부 구경민·남초 3·4학년부 윤지환도 V2 대열 합류
남고부 구경민·남초 3·4학년부 윤지환도 V2 대열 합류
박세진(의정부여중)이 제54회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중부에서 대회 2관왕을 질주했다.
첫 날 500m 우승자인 박세진은 2일 오후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중부 1천m 결승에서 1분25초74를 기록, 이단비(성남 서현중·1분25초79)를 0.05초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고부 1천m서는 전날 500m서 우승한 구경민(남양주 판곡고)이 1분11초40의 대회신기록으로 양호준(의정부고·1분12초18)과 황성민(서울 노원고·1분12초33)에 앞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남초 3·4학년부 2천m서는 윤지환(남양주 샛별초)이 3분10초36의 기록으로 조은성(안동 송현초·3분43초29)을 누르고 우승해 전날 500m 포함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3천m서는 주형준(의정부시청)이 4분04초91로 같은 팀 문현웅(4분10초92)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3천m 여중부 박은경(의정부여중)과 여고부 임리원(의정부여고)도 각각 4분40초45, 4분26초75로 정상에 동행했다.
여자 일반부 3천m서는 김윤지(동두천시청)가 4분28초67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초 5·6학년 1천m 이태성(의정부스케이팅클럽)과 같은 종목 여초 1·2학년부 노윤성(양평초)도 각 1분29초63, 1분48초20으로 나란히 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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