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환 국힘 광주시당위원장, 광주시 국비예산 확보에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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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시당 주기환 위원장이 내년 광주시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주기환 위원장은 2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사무총장,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서삼석 예결특위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와 민주당 정책위의장·예결특위위원장은 광주시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맞춤형 데이터 전 처리 및 실증 인프라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40억 원을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주 위원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건전한 재정 운용의 필요성이 큰 상황"이라면서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는 유지하되 인공지능 사업 등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은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광주시 국비 지원 사업과 별도로 광주 5개 구청의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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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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