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민주당 최고위원, 첫 공개회의서 "이재명 중심으로 총선 승리"

박윤수 yoon@mbc.co.kr 2023. 11. 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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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이후 첫 공개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 총선 승리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과 지역을 살리는 일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라면서 "이 대표를 중심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무거운 책임을 감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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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과 이재명 대표 [사진 제공:연합뉴스]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이후 첫 공개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 총선 승리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과 지역을 살리는 일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라면서 "이 대표를 중심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무거운 책임을 감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지자체장 출신인 저를 최고위원으로 지명한 것은 저에게 지역과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민생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정부가 강 건너 불구경하듯, 지방정부의 어려움에 아무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부자감세로 약 60조 원의 세수가 덜 걷히면서 지방정부는 교부세 대란이라는 직격탄을 맞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는 지역 경제는 지방재정 축소로 거센 찬바람 앞 등불이 될 것이고, 국민들은 더 이상 윤 대통령의 '말의 성찬'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앞서 지난달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 전 구청장을 임명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일 당무위원회에서 박 최고위원 임명안이 인준된 바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992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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