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흉기 난동' 군인, 오늘 군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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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 파주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군사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20대 현역 군인이 3일 군검찰에 넘겨진다.
A상병은 지난달 27일 오전 8시50분쯤 경기도 파주 조리읍 한 도로에서 '호국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장갑차에서 뛰어내려 군용 대검을 들고 시민들을 위협했다.
군사법원은 지난달 28일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피해자가 다수인 점, 도주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A상병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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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허고운 기자 = 지난달 경기도 파주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군사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20대 현역 군인이 3일 군검찰에 넘겨진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 중앙수사단은 이날 육군 모부대 소속 A상병을 군무이탈과 특수협박, 상해 등 혐의로 이날 송치할 예정이다.
A상병은 지난달 27일 오전 8시50분쯤 경기도 파주 조리읍 한 도로에서 '호국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장갑차에서 뛰어내려 군용 대검을 들고 시민들을 위협했다.
A상병은 도로를 가로질러 시민들이 탄 차량들에 접근, 대검을 들이밀며 '차 키를 내놓으라'고 협박했고, 이 과정에서 30대 시민 1명이 손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A상병의 이 같은 돌발 행동에 도로를 달리던 일부 차량들은 접촉사고를 내기도 했다.
군사법원은 지난달 28일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피해자가 다수인 점, 도주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A상병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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