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세출 구조조정 확보 자금, 경제활성화·재난안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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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세출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예산을 경제 활성화와 재난안전 부문에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경제활성화·재난안전 부문 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 사업 1746건을 재검토하고 사업 중지 62건(44억원), 사업 축소 677건(953억원), 사업 통·폐합 28건(12억원) 등과 함께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1312억원을 조정해 총 2321억원을 구조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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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는 세출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예산을 경제 활성화와 재난안전 부문에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사랑상품권보전금, 청주페이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시스템 구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재난안전 부문 사업으로 옥산지구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 석화2 배수문 게이트펌프 설치공사, 예비전선로 신설 등에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경기침체와 세입 감소로 올해 본예산 기준 2024년에는 2013억원의 세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9월부터 세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시는 경제활성화·재난안전 부문 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 사업 1746건을 재검토하고 사업 중지 62건(44억원), 사업 축소 677건(953억원), 사업 통·폐합 28건(12억원) 등과 함께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1312억원을 조정해 총 2321억원을 구조조정했다.
또 경상적 경비 128억원과 저성과·중복 등 지방보조금 사업 150억원도 축소했다.
사업 중지·축소 주요 세부 항목은 △운수업계 유류 보조금(126억원) △일반운영비(75억원) △사무관리비(63억원) △폐기물 위탁처리비 대행 수수료(26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에는 재정을 적절하게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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