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취업자 7년새 4만1400명→5만7000명…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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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취업자 수가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정책 등으로 꾸준히 늘면서 7년 사이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신설한 통합일자리지원단이 기업과 주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고용네트워크를 다진 것도 취업자 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입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등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도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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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한화큐셀 우량기업 유치, 일자리 정책 효과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의 취업자 수가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정책 등으로 꾸준히 늘면서 7년 사이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4만1400명이었던 진천군의 취업자 수는 올해 상반기 5만7000명으로 1만5600명 늘었다. 증가율은 37.7%로 비수도권 1위다.
고용률도 지난해 하반기 69.6%에서 70.5%로 올라 충북 2위를 차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5만명으로 전국 72개 시군 가운데 4위다.
CJ제일제당, 한화큐셀을 비롯한 우량기업 유치와 함께 이들 기업의 본격적인 조업이 이뤄지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늘었다는 게 진천군의 분석이다.
2021년 신설한 통합일자리지원단이 기업과 주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고용네트워크를 다진 것도 취업자 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입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등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도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올해 16개 추진 과제를 담은 '일자리 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해 9725개 일자리 창출에 나서며 지난 6월 말 목표 대비 99.9%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로 고용노동부의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표창과 함께 7000만원의 성과금도 확보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가 곧 주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란 마음으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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