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억울’ 남현희, 억대 사기 증거 벤틀리 내놨다 “전청조 관련 물품 압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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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11월 2일 전청조의 사기 혐의 공범 의혹을 재차 부인하고 "세상을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현희의 법률대리인은 2일 "전씨 등에게 시끄럽게 맞대응하기보다 조용하게 수사에 협조하겠다. 모든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며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어 진심으로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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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11월 2일 전청조의 사기 혐의 공범 의혹을 재차 부인하고 “세상을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현희의 법률대리인은 2일 “전씨 등에게 시끄럽게 맞대응하기보다 조용하게 수사에 협조하겠다. 모든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며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어 진심으로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남씨의 범행 공모 의혹에 대해선 “공범이 아니다. 누구보다 철저히 이용당했고 마지막 타깃이 되기 직전 전씨의 사기 행각이 들통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씨가 남씨에게 선물했다는 3억 원이 넘는 벤틀리 차량과 관련해선 “벤틀리는 전씨가 깜짝 프러포즈 선물이라며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씨는 체포 전 언론 인터뷰에서 “남씨가 벤틀리를 타고 싶다고 해서 현금으로 구매했고 (사기) 피해자 돈으로 산 게 맞다”고 주장한 바 있다.
남씨 측은 이에 대해 “뒤늦게 전 씨 사기 행각을 알고 차량 등을 즉각 돌려주려 했지만 상황이 복잡해 방법을 고민하다가 더 큰 오해를 사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벤틀리 차량 등 전씨 관련 물건은 이날 경찰에 압수해갈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씨는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돈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아 가로채거나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사기‧사기미수)로 지난 31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씨는 전씨와의 결별 선언 이후, 전청조의 모든 것을 뒤늦게 알았다는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 사람이 힘겹게 성전환 수술을 한 것에 대한 고백을 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해주고 싶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전청조가 파라다이스 호텔의 숨겨진 막내아들로부터 고환을 이식받았다고 주장했다. 저도 (성전환자와 임신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느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대기업이니까 의학적으로 그런 부분이 가능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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