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토트넘, EPL 새 역사 쓴다...역대 최초 3회 연속 '이달의 감독상+선수상' 겨냥!

최병진 기자 2023. 11. 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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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임스 메디슨,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의 선수상과 감독상 후보를 공개했다.

감독상 후보는 총 4명이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그리고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선수상 후보에는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더글라스 루이즈(아스톤 빌라)를 비롯해 브라이언 음뵈무(브라이튼),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까지 6명이 이름을 올렸다.

10월의 감독상 후보/프리미어리그
10월의 선수상 후보/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이번 수상에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이달의 감독상과 선수상 동시 석권을 노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첫 시즌 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전 감독들과 달리 공격 축구를 선언하면서 한층 역동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과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을 중심으로 한 공격은 여전한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고 후방에서도 안정감이 생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월과 9월에 연속해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데뷔 시즌에 2회 연속 감독상을 수상한 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일하다. 이제는 2016-17시즌 안토니오 콘테(10월~12월), 2017-18시즌 펩 과르디올라(9월~12월), 2019-20시즌 클롭(11월~1월) 감독에 이어 4번째로 3회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게티이미지코리아
제임스 메디슨/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3연속 선수상도 노린다. 8월에는 메이슨이, 9월에는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를 받았다. 이번에는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 로메로가 포함됐고 이는 토트넘이 수비에서도 안정감이 생겼다는 걸 의미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어느 팀도 3회 연속으로 감독상과 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하지 못했다. 영국 현지 시간으로 7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는 투표에 따라 새로운 역사가 쓰일 수 있는 상황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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