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KIRO, 자율운반 로봇 상용화 위한 사과농장 실증 완료

김민석 기자 2023. 11. 3.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동(000490)은 자율주행으로 작업자를 알아서 따라다니고 지정 장소로 화물을 나르는 로봇을 시연했다고 3일 밝혔다.

로봇틱스 실증 결과 보고회 및 연구 결과 발표회는 '대동-KIRO 로보틱스 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여준구 KIRO 원장, 박상목 KT AI로봇플랫폼담당 등이 참석했다.

대동모빌리티 서울사무소는 연초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손잡고 공동 로보틱스센터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초 '대동-KIRO 로보틱스 연구센터' 개소
장애물 피하며 작업자 추종·복귀 명령시 지정 위치 이동
대동 자율운반 로봇 이미지(대동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대동(000490)은 자율주행으로 작업자를 알아서 따라다니고 지정 장소로 화물을 나르는 로봇을 시연했다고 3일 밝혔다.

로봇틱스 실증 결과 보고회 및 연구 결과 발표회는 '대동-KIRO 로보틱스 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여준구 KIRO 원장, 박상목 KT AI로봇플랫폼담당 등이 참석했다.

대동모빌리티 서울사무소는 연초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손잡고 공동 로보틱스센터를 열었다.

양측은 2025년까지 △농작물 자율운반 추종 로봇 △경운·파종·수확 등 농작물 전주기 활용 다목적 농업 로봇 △실내용 배송 로봇 △포스코 등 산업용 특수 로봇 등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대동은 추종로봇 시스템·통합 제어용VCU를 개발한다. KIRO는 센서 퓨젼을 통한 자율주행·추종제어·안전제어 기술을 개발한다. KT와 대동애그테크는 로봇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기반한 원격 관제 솔루션을 맡는다.

대동 자율운반 로봇 이미지(대동 제공)

자율운반 로봇은 △와이어센서 △비전 센서 △GPS 등을 기반으로 지정 구역에서 작업자를 추종하고 자율적으로 이동한다.

조작하지 않더라도 작업자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다닌다. 작업 환경을 판단해 장애물이 있을시 정지하거나 선회한다. 작업자가 복귀 명령을 내리면 지정 위치로 움직인다.

화물을 외부로 옮기기 위해 대기 중인 화물차를 지정할시 짐칸 높이까지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정한다.

로봇 적재함 크기는 1127㎜x907㎜x294㎜다. 최대 적재중량은 200㎏이다. 1회 완충시 최대 8시간 작업할 수 있다.

대동은 강원 평창군에 있는 사과 농장에서 약 2주간(10월 16일~31일) 운반용 추종 로봇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미래 사업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원들의 열정과 비전으로 로봇 분야에서 뛰어난 결과물을 하나씩 만들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로봇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동 자율운반 로봇 이미지(대동 제공)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