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준석, 비례정당 만들면 차기 대선 캐스팅 보트 쥘 수 있다"

2023. 11. 3.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차기 대선의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다"며 이 전 대표의 창당 가능성을 높게 봤다.

홍 시장은 또 당을 향해 "(이 전 대표가) 비례정당만 만들어도 내년에 정의당보다 의석수가 많을 것이고 나아가 차기 대선의 캐스팅 보트도 쥘 수 있는데, 영악하고 한 맺힌 이준석이 그걸 모를까?"라면서 "하다못해 수도권에서 이정희 역할까지 노리는데, 참 당 지도부 무지하고 태평스럽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무지하고 태평스럽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차기 대선의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다"며 이 전 대표의 창당 가능성을 높게 봤다.

홍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를 두고 "(징계와 사면 등) 만신창이가 되어 공천받아 본들 홀로 고군분투 하다가 낙선할 게 뻔하고(뻔하지만), 유승민도 못 해본 당대표를 자력으로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또 당을 향해 "(이 전 대표가) 비례정당만 만들어도 내년에 정의당보다 의석수가 많을 것이고 나아가 차기 대선의 캐스팅 보트도 쥘 수 있는데, 영악하고 한 맺힌 이준석이 그걸 모를까?"라면서 "하다못해 수도권에서 이정희 역할까지 노리는데, 참 당 지도부 무지하고 태평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번 바람 나 가출했던 사람이 두 번 가출하지 않는다는 보장있나?"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1월 1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김 전 비대위원장의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