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김포·하남 서울시 편입 '갑론을박'…도시발전 vs. 국토 갈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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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국민의힘 경기 김포을 홍철호 당협위원장,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부산가톨릭대 차재원 특임교수
국민의힘이 김포시 등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을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리시장도 서울 편입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수도권 전체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뜨거운 감자가 된 '서울 편입', 과연 실현 가능할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경기 김포을 홍철호 당협위원장,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부산가톨릭대 차재원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여당이 추진하는 ‘김포 서울 편입’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여야의 이야기 듣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10월 31일) : 김포는 서울시로 편입하는 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결론 내렸고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11월 2일) : 아울러 서울 인근의 김포와 유사한 도시에서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오시면 우리 당은 적극 검토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개호/민주당 정책위의장(11월 2일) : 사안 자체가 참으로 뜬금없습니다. 정치적 의도에 따른 국민 갈라치기로 진정성이 의심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11월 1일 : 경제와 민생을 뒷전으로 하면서 국민 갈라치기를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선거 전략으로 내세운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입니다.]
Q.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위한 특위를 발족했습니다. 만약, 김포시가 서울에 편입된다면 약 60년 만에 서울이 커지게 되는 건데요. 이를 두고 민주당은 포퓰리즘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여당의 ‘김포 서울 편입’, 총선 앞두고 졸속으로 나온 걸까요?
Q. 김포 시민은 교통난 해결될 것이라며 기대하는 분위기와 함께 서울의 쓰레기통이 될 수 있단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요. 김포시민이 ‘서울 편입’을 적극 환영할까요?
Q.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6일 김포시장과 만나서 편입 문제를 논의하는데요. 그에 앞서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남녀 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포의 서울 편입을 반대한다가 58.6%, 찬성이 31.5%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반대가 60.6%로 보다 높았는데요. 오세훈 시장 입장에선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요?
Q.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 당협위원장 등 여당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특위가 힘을 받을 수 있을까요?
Q. 김포에 이어서 구리시장도 서울시 편입을 시도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편입’에 도전하는 지역이 더 나올까요?
Q. 국민의힘은 인접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내놨는데요. 그러자, 민주당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걷어차더니 이번엔 메가 서울이냐”며 반발했습니다. 메가시티 서울이 맞는 방향일까요?
Q.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약으로 2025년까지 특별법을 제정해 2026년 경기북도를 출범시키겠다고 했었는데요. ‘김포 서울 편입’ 추진으로 ‘경기남북도’ 추진도 타격을 입지 않을까요?
Q.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서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한 찬반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으로 맞받아쳤습니다. ‘서울 편입’보다 좀 더 현실적인 정책으로 대응하겠단 전략일까요?
Q.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앞서 김포만 갖고 논의하지 말고, 행정 체계 전면 개편으로 논의를 확대하자고 역제안하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이 수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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