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석유공사, 석유·가스 개발기술 등 연구성과 공유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023년 추계자원연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석유·가스 개발기술과 머신러닝 활용 등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계자원연합학술대회는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암반공학회,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한국석유공학회 공동 주관으로 2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산학연 26개 회원사가 후원하고 약 25개 국내·외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핵심광물 확보와 수소 시대 준비'라는 주제로 에너지자원과 핵심광물 확보, 저탄소 에너지 전환 등 201건의 주제 발표와 토론했다.

석유공사는 저류·생산·시추 등 석유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석유·가스 개발과 생산에 관한 노하우 및 사례분석 등을 발표했다.

특히 석유공사가 보유한 해외 가스전의 운영설계를 최적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한 사례와 머신러닝을 통해 획득한 탄성파 자료를 이용해 탐사 성공률을 제고하는 방안 등에 관한 연구도 소개했다.

홍보부스도 마련해 수행 중인 자연수소, CO2 광물화, PINN 등 자체 연구과제 진행 상황과 석유개발 기술자료 공개 제도를 알렸다.

한편 석유공사 임건묵 탐사생산본부장이 지난 30년 동안 국내외 석유개발 사업의 성공과 함께 자원공학 분야에서 기술 인력양성 및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도 한국자원공학회 공로상을 받았다.

자연수소란 전통적인 유·가스처럼 자연발생 돼 지하에 저장돼 있는 수소이다.

CO2 광물화는 화학반응을 이용해 CO2를 고체 무기물 탄산염으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PINN(Physics-Informed Neural Network)은 머신러닝(딥러닝) 기법에 물리현상을 이해하도록 개발된 인공지능(물리정보신경망) 모델로 공사는 유전 평가 및 개발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를 수행한다.

◇울산일자리경제진흥원 울산시 마을기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재)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은 10일까지 마을기업 아카데미(설립 전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교육대상은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주민·단체·법인이다. 5명 이상 회원이 반드시 총 7시간의 설립 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신규(예비) 마을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준다.

이번 아카데미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이해, 마케팅 전략 및 성공사례, 마을기업 사업화 및 운영사례, 마을기업 사업계획서 및 신청서 작성방법 등 총 7시간 동안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및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한다. 문의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283-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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