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상황실 운영

양지웅 2023. 11. 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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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폭설로 인한 농작물·농업시설물 피해를 막고자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농산지원팀, 유통팀, 식량·작물팀으로 구성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가동해 겨울철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농·축협 농정지원단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빠른 복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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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무너진 비닐하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폭설로 인한 농작물·농업시설물 피해를 막고자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농산지원팀, 유통팀, 식량·작물팀으로 구성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가동해 겨울철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은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여 24시간 가동한다.

문자메시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특보 상황을 빠르게 전하며 비상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폭설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 시설, 축사 등은 수시로 점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설하우스 설계 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 고시한 표준규격시설을 사용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농·축협 농정지원단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빠른 복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차영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로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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