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인증 기업, 매출 1.6배·신규고용 5.1명 증가"

김범수 2023. 11. 3.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기술을 개발해 정부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2년 후 매출이 평균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기술 기업들은 인증 후 평균 5.1명의 직원을 더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표원은 신기술 인증 기업 237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인증 당해 연도 매출이 인증 전과 비교해 1.22배 증가했고, 인증 1년 후 매출은 평균 1.57배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기술 인증 기업의 인증 취득 후 신규 고용은 평균 5.1명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 ‘신기술·신제품 인증 지원 성과 분석 현황’ 발표

신기술을 개발해 정부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2년 후 매출이 평균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기술 기업들은 인증 후 평균 5.1명의 직원을 더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 최고경영자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기술·신제품 인증 지원 성과 분석 현황’을 발표했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신기술·신제품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가 완료된 제품을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국표원은 신기술 인증 기업 237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인증 당해 연도 매출이 인증 전과 비교해 1.22배 증가했고, 인증 1년 후 매출은 평균 1.57배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년 후 매출은 평균 1.63배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의 경우 인증 전과 비교한 매출 증가폭이 1년 후 평균 1.72배에서 인증 2년 후에는 1.77배로 늘었다. 중견기업은 인증 1년 후 평균 1.14배에서 2년 후 1.52배로 커졌다. 대기업은 인증 1년 후 매출이 평균 1.19배로 증가했고, 2년 후에는 1.21배 증가했다.

신기술 인증 기업의 인증 취득 후 신규 고용은 평균 5.1명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5.0명, 중견기업 및 기타 3.0명 등의 순이었다.

신제품 인증 기업 86곳에 대한 설문에서는 인증 제품 매출액 중 공공기관 의무 구매 비중이 평균 43.3%를 차지했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는 이 비율이 97.4%까지 차지했다. 전기·전자 분야와 건설·환경 분야에서도 각각 63.8%, 44.7% 비율로 나타나 공공기관 의무 구매 제도가 매출 확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제품 인증 기업들의 평균 인증 취득 소요 기간은 평균 3.2년, 연구개발 투자액은 평균 14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