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KOVO 조원태총재' 야유부터 사진촬영거부 손사래까지, 이상한 행동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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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총재님, 사진촬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손사래까지 치는 총재와 주변에 있는 A모 관계자도 과잉적으로 반응했다.
지난 30일(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볼륨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2023-2024 KOVO 남자신인선수 드래프트 행사 도중에 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낸 한국배구연맹(KOVO) 조원태(대한항공 회장/ 구단주) 총재가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 중계방송를 하던 아나운서를 통해 참석한 선수들을 비롯한 학부모들, 구단 관계자들에게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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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챔프 1차전때도 조원태총재 장난기 스러운 야유까지.
■프로배구 남자드래프트 역대 최저치 47.6% 기록.
【발리볼코리아닷컴(서울)=김경수 기자】KOVO 총재님, 사진촬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손사래까지 치는 총재와 주변에 있는 A모 관계자도 과잉적으로 반응했다.
지난 30일(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볼륨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2023-2024 KOVO 남자신인선수 드래프트 행사 도중에 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낸 한국배구연맹(KOVO) 조원태(대한항공 회장/ 구단주) 총재가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 중계방송를 하던 아나운서를 통해 참석한 선수들을 비롯한 학부모들, 구단 관계자들에게 소개되었다.
한국배구연맹이 2004년도 출범한 이후 20년만에 수장인 총재가 신인선수 드래프트 현장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소개되는 모습을 지켜보던 사진기자들은 주변 가까이 가서 한국배구연맹 조원태(대한항공 회장/ 구단주)총재의 참석한 모습를 스케치 하려고 하자, 주변에 있던 A모 관계자가 "촬영을 하지 않았으며 좋겠다." 그리고 공식행사와 있던 조원태(대한항공 회장) 총재는 '얼굴을 가리며 손사래' 까지 치는 아이러니 (irony) 한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1차전 인천경기가 열리던 지난 3월 30일(목) 인천 계양체육관에서도 조원태(대한항공 회장/ 구단주)총재의 이상한 행동이 목격되기도 했다.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2-1로 현대캐피탈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4세트에서 24-17로 대한항공이 앞서는 상황에서 매치포인트에서 득점을 한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의 최태웅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해 판독결과가 대한항공 득점으로 인정되자, 귀빈석에 있던 조원태(대한항공 회장/ 구단주)총재가 현대캐피탈 벤치쪽을 향해 장난기 스러운 야유를 보내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올해 조원태총재(대한항공 회장/구단주)의 이런 이상한 행동은 벌써 두번째 이다.
이번 드래프트 행사를 진행한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양해 말씀 드린다. 총재가 워낙 언론노출에 부끄러워 하시고 불편해 하시는 편이라 그랬다."라며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신청한 42명(학폭연류 신고자 2명 포함) 중 구단에 지명을 받은 선수는 수련 선수를 포함하여 20명 이였다.
이번 프로배구 신인선수 남자드래프트 취업률은 47.6%로 이전에 2005-2006 시즌에 56.25%의 최저치를 갱신하며 남자신인선수 드래프트 사상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디펜딩챔피언 대한항공과 배구명가 현대캐피탈은 각각 2명씩 만 선발했으며, 수련선수는 뽑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회사내부에 구조조정 여파로 2명 밖에 뽑지 못하며 구단 실무자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드래프트 참가 신청자 중에 학폭 자진신고자 2명에 대해 지난 10월 26일(목)에 열렸던 상벌위원회에 결과도 공식적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는 공개하지도 않았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가 열린 메이필드 호텔 행사장은 내부가 온통 검은색으로 인테리어 되어 지명된 B모 선수는 단상으로 오르다 넘어질 뻔 했고, C모 선수도 내려오다가 넘어질 뻔도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과거 정신병원에서 과다 흥분된 상태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적용해서 치료하는 치료실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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