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렸던' 네이마르, 수술 성공적…이르면 내년 중반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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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을 당해 눈물을 쏟았던 브라질 국가대표 네이마르(31)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일(이하 한국시간) AP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브라질 벨로오리존치의 한 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네이마르는 부상 당시 "수술과 재활 과정은 쉽지 않겠지만, 돌아올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겠다. 다시 만나는 순간을 상상하며 이겨내겠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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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큰 부상을 당해 눈물을 쏟았던 브라질 국가대표 네이마르(31)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르면 내년 중반 복귀할 전망이다.
3일(이하 한국시간) AP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브라질 벨로오리존치의 한 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10월18일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경기 도중 상대와 충돌해 쓰러져 실려나왔다. 네이마르는 큰 부상을 직감한 듯 눈물을 흘렸다.
네이마르는 전방 십자인대와 왼쪽 무릎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 및 장기간 재활이 불가피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브라질 국가대표팀 팀닥터인 로드리구 라스마르 주치의는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네이마르 역시 자신의 SNS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미소 지은 사진을 올렸다.
다만 복귀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AP는 "네이마르를 그라운드에서 다시 보려면 적게는 6개월, 길게는 1년도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아무리 빨라도 내년 5월까지는 회복이 필요하다.
네이마르는 지난 8월 이적료 9000만유로(약 1275억원)에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알힐랄(사우디) 유니폼을 입었지만, 큰 부상으로 공백이 길어지게 됐다.
네이마르는 부상 당시 "수술과 재활 과정은 쉽지 않겠지만, 돌아올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겠다. 다시 만나는 순간을 상상하며 이겨내겠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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