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향해 '가운뎃손가락' 꼼지락…테니스 세계 3위의 비매너

김태인 기자 2023. 11. 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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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 프로테니스투어 파리 마스터스 단식 32강전입니다.

테니스 세계 랭킹 3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 선수와 랭킹 17위 불가리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선수가 출전했는데요.

그런데 메드베데프 선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갑자기 바닥에 라켓을 내동댕이칩니다.

라켓이 휠 정도로 강하게 내리쳤고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집니다.

비신사적인 태도를 보인 메드베데프 선수, 결국 경기에서도 졌습니다.

그런데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중에 손가락을 꼼지락거려요.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은 이 선수가 손가락으로 욕을 했다며 격분했는데요.

파문이 커지자 선수는 "손톱을 확인한 것"이라며 부인했습니다.

진실은 무엇일지, 이 선수의 태도를 두고 논란은 당분간 계속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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