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치유농업 ‘1번지’ 도약한다

김광동 2023. 11.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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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치유농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 국민의 건강 증진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적으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법을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

홍태용 시장은 "치유농업은 농촌 활력을 되찾는 새로운 돌파구이자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육성 가치가 충분하다"며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에 맞춰 치유농업 분야를 선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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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 2025년 건립 예정
치유농업 연구·실습·전시·체험 기능 수행
농촌 활력 되찾는 새로운 돌파구 기대 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들어설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 조감도.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치유농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 국민의 건강 증진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적으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법을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를 김해지역에 유치하기로 하고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치유농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를 유치해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우리나라 치유농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전략에서다.

진영읍 본산리에 들어설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는 국비 240억원과 시비 60억원을 포함 총 300억원을 투입해 1만6000여㎡(약 4840평)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내년에 착공해 2025년 건립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농촌진흥청 출연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치유농업 연구는 물론 실습·전시·체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치유농업 서비스 품질 인증, 사업화 촉진 지원 등을 해나가게 된다.

시는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가 문을 열면 치유와 힐링의 거점도시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치유농업 활성화에 따른 농가소득 다변화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도시민 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서비스 확산에 나서 지역 대표 치유농업 시설을 육성하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에는 현재 치유농장 1곳,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4곳, 민영 텃밭 4곳이 있다.

홍태용 시장은 “치유농업은 농촌 활력을 되찾는 새로운 돌파구이자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육성 가치가 충분하다”며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에 맞춰 치유농업 분야를 선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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