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섬진강에서 카누·카약 무료로 체험하세요"

이경민 2023. 11. 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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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그동안 카누 계류장 호우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미뤄왔던 카누, 카약 체험 교실을 상반기에 이어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 변에서 운영되는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 교실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레프팅 가이드의 수상 안전 및 노 젓는 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카누·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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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예정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운영되는 수상레저스포츠체험교실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순창군

[더팩트 | 순창=이경민 기자] 전북 순창군이 그동안 카누 계류장 호우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미뤄왔던 카누, 카약 체험 교실을 상반기에 이어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 변에서 운영되는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 교실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레프팅 가이드의 수상 안전 및 노 젓는 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카누·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카누체험이 열리는 유등면 화탄마을은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용궐산 하늘길까지 차로 15분 거리에 있어 용궐산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체험 신청은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탑승 인원 20명, 하루 최대 100명이 이용할 수 있고, 예약 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운영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 운영으로 수려하고 깨끗한 섬진강 자연환경을 이용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체험 장소인 순창 섬진강은 물이 맑고 물살이 세지 않아 카누, 카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2015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1만 2500명이 수상레저 체험에 참여하는 등 순창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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