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본격 추진

김종서 기자 2023. 11. 3.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사업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시작으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총사업비 2조7576억원을 투입해 강릉에서 양양, 속초를 거쳐 고성(제진역)까지 총 연장 111.7㎞를 2027년까지 신설할 계획이다.

강릉∼제진 철도가 개통되면 고속열차 기준으로 강릉역에서 제진역까지 51분, 향후 연계 노선과 직결 운행하면 수서역에서 제진역까지 2시간 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 개요도(철도공단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사업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시작으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총사업비 2조7576억원을 투입해 강릉에서 양양, 속초를 거쳐 고성(제진역)까지 총 연장 111.7㎞를 2027년까지 신설할 계획이다.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T/K) 4개 공구와 기타공사 구간 4개 공구, 총 8개 공구로 추진한다.

강릉∼제진 철도가 개통되면 고속열차 기준으로 강릉역에서 제진역까지 51분, 향후 연계 노선과 직결 운행하면 수서역에서 제진역까지 2시간 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부전역에서 제진역까지 3시간 26분 만에 도착하는 등 기존 도로교통과 더불어 철도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강릉‧양양‧속초‧고성 등 강원권 철도교통 제공으로 교통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동서남북을 잇는 통합철도망을 구축해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