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역대 최연소' 박윤정 여자 U-20 대표팀 감독 선임...A대표팀 코치 겸직

금윤호 기자 2023. 11. 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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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의 대한민국 축구 역대 가장 어린 축구대표팀 감독이 탄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에 박윤정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박 감독은 포항여전고 코치를 거쳐 201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하며 여자 U-17, U-20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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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여자 U-20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KFA)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1989년생의 대한민국 축구 역대 가장 어린 축구대표팀 감독이 탄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에 박윤정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89년생으로 34세인 박윤정 신임 감독은 황인선(전 U-20 대표팀), 김은정(현 U-17 대표팀)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여성 연령별 대표팀 감독이자 가장 어린 여자 각급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박 감독은 WK리그 서울시청과 충북스포츠토토(현 세종스포츠토토),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2016년 여주대학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박 감독은 포항여전고 코치를 거쳐 201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하며 여자 U-17, U-20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을 경험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참가한 박 감독은 앞으로 U-20 대표팀과 A대표팀 코치를 겸임할 예정이다.

박 감독의 선임과 함께 여자 U-20 대표팀은 내년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참가를 목표로 새롭게 구성된다. 해당 대회 출전을 위해서는 내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편 U-20 대표팀은 1차 소집명단 구성을 마쳤으며, 오는 24일 소집된 뒤 12월 4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11월 30일과 12월 3일 두 차례 우즈베키스탄 여자 U-20 대표팀과 친선전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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