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에 살아나는 투심··· 2차전지株 강세 [특징주]

김선영 기자 2023. 11. 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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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주가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장 중 일제히 강세다.

3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SK이노베이션(096770)은 8.93% 오른 13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FOMC)가 2일 11월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 투심이 되살아나자 낙폭이 컸던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반등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56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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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차전지 관련주가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장 중 일제히 강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분리막 공장 전경. 사진제공=SKIET

3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SK이노베이션(096770)은 8.93% 오른 13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0.05%), LG에너지솔루션(373220)(2.55%), 삼성SDI(006400)(1.22%) 모두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선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이 5.07% 오른 22만 9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에코프로(086520)(0.31%)와 엘앤에프(066970)(0.82%) 모두 상승 중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FOMC)가 2일 11월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 투심이 되살아나자 낙폭이 컸던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반등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56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19조 8890억 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기차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 둔화 등의 영향에도 해외 신규 공장의 생산성 향상 지속과 전방위적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4분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가 더해져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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