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R&D 예산 증액 정부에 요청‥"젊은 연구자 처우 개선"

이남호 namo@mbc.co.kr 2023. 11. 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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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 R&D 예산과 관련해 젊은 연구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 예산 증액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연구소와 학교, 기업에서 정부 과제를 수행하던 젊은 연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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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국민의힘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 R&D 예산과 관련해 젊은 연구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 예산 증액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연구소와 학교, 기업에서 정부 과제를 수행하던 젊은 연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당에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R&D 개혁에 대해 현장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왔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용불안 등 우려를 정부 개혁안의 큰 틀에서 어떻게 해소할지 고민해왔다"고 요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초과학 분야에서 청년 연구원들의 인건비를 중심으로 한 관련 예산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면서 "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과 학생 연구원을 포함한 비정규직 연구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한 투자 확대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R&D 예산 심사 과정에서 원천기술, 차세대 기술 등 최첨단 선도 분야 투자 확대도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송 의원은 "최첨단 선도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어떤 소요가 있는지 당이 적극 발굴하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 동의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눠주기식이나 뿌려주기식 R&D 사업을 구조조정해서 인공지능, 양자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와 우주개발, 바이오 등 민간에서 투자할 수 없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992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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