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편입이 포퓰리즘이라는 野, 국가발전 가로막는 선동행태"

손하늘 sonar@mbc.co.kr 2023. 11. 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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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 서울 편입'을 더불어민주당이 국면전환용 포퓰리즘이라고 일축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민생정책을 두고 머리도 맞대기 전에 국민의 눈과 귀부터 가리는 선동 행태로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것에 불과하다"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계속적인 반대만 외친다면 김포시민의 염원 또한 산산조각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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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 서울 편입'을 더불어민주당이 국면전환용 포퓰리즘이라고 일축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민생정책을 두고 머리도 맞대기 전에 국민의 눈과 귀부터 가리는 선동 행태로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것에 불과하다"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계속적인 반대만 외친다면 김포시민의 염원 또한 산산조각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김포 서울 편입은 서울과 동일한 생활권을 공유하는 수도권의 행정구역과 생활권역을 일치시켜, 수도권 주민의 편익 개선에 방점을 둔 실용적 가치중심 정책"이라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포퓰리즘 정책, 국면전환용 총선전략이라고 애써 폄하하며 여론의 추이에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발언하는 이만희 사무총장

이어 "민주당이 제기하는 여러 우려도 앞으로 여야가 충분한 숙의 과정을 통해 논의하고 성숙시키면 된다"며 "무조건적인 반대와 터무니없는 음모론으로 결국 피해를 입는 건 국민이라는 점을 명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정책위부의장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국토를 이렇게 갈라치기하느냐'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렇다고 지금 김포시를 경기북도로 분리시켜서 새로운 경기북도를 만들면 김포시 문제가 해결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송 부의장은 "기존에 설정된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 각 시군구와 같은 행정구역은 과거 일제 때부터 유지된 행정시스템"이라며 "사회가 고도로 발전하고 기술이 변화하면서 엄청난 질적 변화를 겪고 있는데, 우리가 다루었던 행정구역 체제나 도시관계를 재해석하고 그에 맞는 합리적 해법을 제시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992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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