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참여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일본 관광객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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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투어리즘 엑스포(EXPO) 재팬 2023'에서 '전남 홍보관'이 큰 인기를 끌면서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커졌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해 상반기 일본인의 해외 여행국가 중 한국이 23.8%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려 정기노선이 개시되는 하반기부터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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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사, 역사문화투어 등 전남 여행상품 4종 운영 합의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일본 오사카 '투어리즘 엑스포(EXPO) 재팬 2023'에서 '전남 홍보관'이 큰 인기를 끌면서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커졌다.
전남 홍보관은 전남도가 전남 관광 정보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남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운영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투어리즘 엑스포(EXPO) 재팬 2023'은 일본 정부 관광국과 일본관광진흥협회 주최로 지난달 29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1000여개가 넘는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약 13만명의 내장객이 찾은 명실상부한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로 진행됐다.
전남을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도 참여해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전남도는 미식, 웰니스, 한류 등 일본 맞춤형 최신 관광 정보를 활용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일반인에게 전남의 매력을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의 강점인 갯벌, 산림·해양 치유 등 웰니스 관광 자원과 남도 음식, 사찰, 고택 등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과 홍보를 통해 일본 관계자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관광 홍보를 위한 누리소통망(SNS)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많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현장 성과도 풍성했다. JTB, KNT, ㈜KTTC 등 대형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와 남도 미식 투어, 진도 신비의 바닷길 투어, 역사문화투어, 교육관광 투어 등 총 4종의 전남 관광상품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 스타플라이어 항공사에서 무안국제공항과 일본의 기타큐슈, 하네다를 연결하는 전세기를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주 2회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전남도와 관광재단은 이에 맞춰 현지 여행사와 함께 일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전남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해 상반기 일본인의 해외 여행국가 중 한국이 23.8%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려 정기노선이 개시되는 하반기부터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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