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남았다…벤츠·BMW, 수입차 1위 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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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 연말로 갈수록 1위 경쟁이 치열하다.
수입차 브랜드별 10월 판매량은 벤츠가 6612대로 1위에 올랐다.
지난달까지 BMW는 올해 누적 판매량 6만2514대로 벤츠(6만988대)를 1526대 차이로 앞섰다.
벤츠, BMW와 함께 '독3사'로 불린 아우디의 판매가 부진한 사이 볼보가 그 자리를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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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도 3위' 볼보, 누적 판매량 아우디 바짝 뒤쫓아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 연말로 갈수록 1위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달에도 3위를 기록한 볼보가 아우디를 넘어 연간 3위에 오를지도 관심사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1329대로 지난해 10월 2만5363대보다 15.9% 감소했다. 올해 수입차 누적(1~10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 21만9071대로 집계됐다.
수입차 브랜드별 10월 판매량은 벤츠가 6612대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5985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이어 볼보 1263대, 아우디 1151대, 렉서스 963대, 폭스바겐 853대, MINI(미니) 732대, 도요타 722대, 포르쉐 705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0월 판매 상위 3개 모델은 벤츠 E클래스(3578대), BMW 3시리즈(976대), BMW 5시리즈(758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1위 싸움은 벤츠와 BMW의 몫이다. 지난달까지 BMW는 올해 누적 판매량 6만2514대로 벤츠(6만988대)를 1526대 차이로 앞섰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BMW는 벤츠를 제치고 8년 만에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BMW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신형 5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 벤츠도 1위 사수를 위해 연말까지 남은 두 달간 신형 GLC 쿠페 등 8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1~2위 경쟁만큼이나 치열한 게 3위 싸움이다. 벤츠, BMW와 함께 '독3사'로 불린 아우디의 판매가 부진한 사이 볼보가 그 자리를 넘보고 있다. 아우디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1만5258대로 볼보 1만3770대보다 1488대 더 팔아 3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두 브랜의 판매량 차이는 7000대 이상이었다. 이 밖에 도요타의 국내 판매 호조도 계속됐다. 렉서스와 도요타의 올해 판매량은 각각 1만1008대, 6767대로 총 1만7775대로 전년(1만1055대)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357대로 지난해 4848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다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KAIDA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357대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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