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내놔" ATM 이용하던 여성 흉기로 찌른 60대 …도주 끝에 붙잡혀

노경민 기자 2023. 11. 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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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때문에 은행 ATM 거래를 하던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60대가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께 부산 사상구 주례동 한 은행에서 ATM기기를 이용하던 B씨(50대·여)에게 돈을 요구하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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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생활고 때문에 은행 ATM 거래를 하던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60대가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께 부산 사상구 주례동 한 은행에서 ATM기기를 이용하던 B씨(50대·여)에게 돈을 요구하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에게 돈을 요구했으나 B씨가 반항하자 어깨 등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돈이 인출되기 전에 도주해 실제로 현금을 들고 가진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범행 후 약 2시간40분만에 주례동 인근 빌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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