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카이투스, 사우디아라비아에 안티드론 공급 협의

이용성 2023. 11. 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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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101390)의 관계사 카이투스테크놀로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안티드론 시스템(ADS)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카이투스는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적 드론 탐지 및 식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개발한 미국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공식 리셀러다.

아이엠은 카이투스와 함께 안티드론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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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아이엠(101390)의 관계사 카이투스테크놀로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안티드론 시스템(ADS)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아이엠)
카이투스는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적 드론 탐지 및 식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개발한 미국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공식 리셀러다. 포르템테크놀로지스는 딥러닝 인공지능(AI) 기반 레이더에 ‘마이크로 도플러’ 방식과 축적된 ‘AI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안티드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4시간 무인 자동화된 안전한 방식을 기반으로 적 드론의 탐지, 판독, 포획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이엠은 카이투스와 함께 안티드론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유류 저장소 등 드론 공격을 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안티드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현재 유전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1차 탐지, 2차 해킹, 3차 전파차단 등 최첨단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카이투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지난 5월 존 케리(John M. Kerry) 최고판매책임자(CSO)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를 방문해 처음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포르템의 기술력에 사우디 고위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표했다”며 “카이투스는 사우디 기관과 ADS의 공급협의 단계이며, 수출방식은 현지 기관이 지정해주는 법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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