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기센터, 천적 활용 해충방제 성과…시설하우스 상품화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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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가 고품질 농작물 생산에 도움이 됐다고 3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올해 고추, 방울토마토, 수박, 딸기 등 시설 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부터 천적으로 해충방제를 진행한 앙성면의 시설하우스 농가는 수박, 멜론, 브로콜리 상품화율이 70~95% 이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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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가 고품질 농작물 생산에 도움이 됐다고 3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올해 고추, 방울토마토, 수박, 딸기 등 시설 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농가 소득이 늘어나고, 노동력과 작업 시간 등이 줄었다는 게 농기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천적으로 해충방제를 진행한 앙성면의 시설하우스 농가는 수박, 멜론, 브로콜리 상품화율이 70~95% 이상 높아졌다.
하우스 주변 잡초를 활용해 하우스 안에도 천적의 서식지가 자연스럽게 유지될 수 있게 방제 효과를 높였다.
토양 관리단계인 3월부터 천적 4~5종을 순차적으로 방사해 해충밀도를 줄기고, 약제 비용과 노동력도 절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농가가 하우스 내 해충 발생 상태에 따라 천적 투입 시기나 곤충 수를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시설 하우스 내 농작물은 진딧물, 총채벌레, 가루이나방, 응애가 대표 해충이다. 진딧물은 콜레마니진디벌·싸리진디벌이, 총채벌레는 미끌애꽃노린재·마일즈응애가, 가루이 나방은 담배장님노린재 등이 천적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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