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의 아름다운 전통…‘나눔과 진심’ 팡파르

정정욱 기자 2023. 11.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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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이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상생금융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2011년 11월 11일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만의 아름다운 전통이자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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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02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선포식
올해로 13번째 맞는 ESG 활동
기부·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
2개월간 전 임직원들 직접 참여
함영주 회장 “진정성 있게 전달”
하나금융이 ‘2023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상생금융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사진제공 l 하나금융
하나금융이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상생금융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열었다. 이는 2011년 11월 11일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만의 아름다운 전통이자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선포식은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결혼, 임신·출산, 육아, 주거 안정 등 청·장년층의 자산형성부터 노년층의 실버케어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면서 저출산과 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하나(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 하나금융의 차별화된 ESG 활동을 소개하고, 올해 사회가치 창출 성과와 앞으로의 나눔 실천 의지를 선포했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소속 총 16명의 화가 직원들로 구성한 ‘하나아트크루’의 발대식도 열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그룹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따뜻한 박수와 함께 사원증을 직접 목에 걸어주었다.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함께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서울농학교를 방문해 정성껏 만든 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저출산 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육아 전용 공간 ‘하나 맘케어 센터’를 이용하는 엄마들에게도 김장김치를 선물한다.

●기부·줍깅 등 다양한 봉사활동 마련

12월 30일까지 모바일뱅킹 하나원큐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물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 기부 물품은 전국 자원봉사자를 통해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이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전액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11일에는 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구 만들기 및 서울 명동 인근 줍깅 활동을 시행하고, 사옥 야외무대에서 오케스트라 가을 음악회 개최를 통해 서울 명동 인근 지역사회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동절기를 맞아 독거어르신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 취약계층 아동 교육봉사 등 그룹 관계사가 수혜처 맞춤형 봉사활동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해외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 역시 현지에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해외에도 전파한다.

함 회장은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이 우리 사회에 진정성 있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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