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KB굿잡 취업학교 16기 운영

특성화고 취업교육 온라인 프로그램
올해 8년째…그동안 1600여명 혜택

KB국민은행이 최근 교육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특성화고 취업교육 온라인프로그램인 KB굿잡 취업학교 16기를 시작했다.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예비사회초년생의 고민을 함께하고 지원해주는 취업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가 8년째로 그동안 15회에 걸쳐 1600여 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취업에 도움을 받았다. 전담 컨설턴트가 취업 준비는 물론, 사회초년생을 위한 직장생활교육도 함께 지도해 학생과 교사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16기는 87명이 참가해 지난달 25, 26일 온라인 취업캠프에서 취업 준비 가이드, 모의면접 등 맞춤형 취업교육을 받았다. 이에 더해 전담 컨설턴트가 5개월 간 정기적인 진로상담과 취업매칭 등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KB금융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지향점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년 취업에 관심을 갖고 여러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성공적인 취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고도화 및 전문화되고 있는 자금세탁기법의 방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교육체계 정비 및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한다.

기존 진행하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을 구축해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또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초급·중급·고급 등 난이도별로 세분화해 단계마다 직원의 원활한 교육을 돕는다.

이달부터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내부통제 관련 민간자격증인 ‘금융윤리자격인증’ 및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내년 6월 첫 시험 시행 예정인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 취득을 지원한다.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직원에게 해당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연수와 응시료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