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시장 기대치 '훌쩍' 호실적…6%대 강세

김진석 기자 2023. 11.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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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이 장 초반 6%대 강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3분기는 정유, 화학 및 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이익 확대와 배터리 사업의 생산성 향상 및 AMPC 반영 등 전 사업 부문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8.4% 개선된 전사 영업이익률 7.9%를 시현했다"며 "배터리는 4분기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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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이 장 초반 6%대 강세다.

3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7700원(6.03%) 오른 1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액이 19조8891억원, 영업이익은 1조56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2%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강화됐다. 당기순이익은 316.54% 증가한 7296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었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465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3분기는 정유, 화학 및 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이익 확대와 배터리 사업의 생산성 향상 및 AMPC 반영 등 전 사업 부문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8.4% 개선된 전사 영업이익률 7.9%를 시현했다"며 "배터리는 4분기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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