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얼얼하다"…오뚜기, '컵누들 마라탕' 출시 3주 만에 100만개 판매

임현지 기자 2023. 11. 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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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가 지난 10월 선보인 '컵누들 마라탕'의 판매량이 출시 3주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컵누들 마라탕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마라탕을 컵누들에 접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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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오뚜기가 지난 10월 선보인 '컵누들 마라탕'의 판매량이 출시 3주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컵누들 마라탕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마라탕을 컵누들에 접목한 제품이다. 칼로리가 높은 마라탕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150kcal의 낮은 열량에 마라탕 특유의 매콤하고 얼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은 사골국물 베이스에 마라와 땅콩, 참깨를 더해 국물 맛을 냈다. 마라탕 전문점 1.5단계 정도의 맵기를 재현했다. 기존 컵누들처럼 밀가루 대신 감자와 녹두 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사용했으며, 컵누들 최초로 두부피 건더기를 적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이어지면서 컵누들이 식단 관리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일상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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