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2만1329대… 전년 대비 15.9% 감소

고성민 기자 2023. 11. 3.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 대수가 2만1329대로 전년(2만5363대) 대비 15.9%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팔린 수입 전기차는 2357대로, 전년(4848대) 대비 판매량이 51.4%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6612대를 판매하며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벤츠 E클래스는 내년 초 신형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구형 모델 재고 할인을 진행하며 한 달간 3578대 판매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 대수가 2만1329대로 전년(2만5363대) 대비 15.9%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고금리 장기화로 자동차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기차 판매가 부진하다. 지난달 팔린 수입 전기차는 2357대로, 전년(4848대) 대비 판매량이 51.4%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6612대를 판매하며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BMW(5985대), 3위는 볼보(1263대), 4위는 아우디(1151대), 5위는 렉서스(963대)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츠 E클래스였다. 벤츠 E클래스는 내년 초 신형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구형 모델 재고 할인을 진행하며 한 달간 3578대 판매됐다. 이어 BMW 3시리즈(976대), BMW 5시리즈(758대), 렉서스 ES(529대), BMW X7(501대), 벤츠 S클래스(479대)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올해 1~10월 누적으로 국내 판매량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BMW다. 누적 6만2514대를 판매했다. 2위는 벤츠로 누적 6만988대를 판매했다. 벤츠와 BMW는 올해도 국내 수입차 1위 판매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