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성 히어로' 실바 노리는 바르셀로나...851억 요구하는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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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3일(한국시간) "맨시티의 재능 있는 미드필더 실바는 최근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관심 대상이었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한 선호와 카탈루냐의 아이콘 중 한 명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실바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실바를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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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3일(한국시간) “맨시티의 재능 있는 미드필더 실바는 최근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관심 대상이었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한 선호와 카탈루냐의 아이콘 중 한 명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2016/17시즌 킬리안 음바페, 토마 르마, 파비뉴 등과 함께 ‘AS 모나코 황금 세대’의 일원이었다. 그는 해당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8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모나코는 실바 덕분에 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리그앙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실바는 2017년 여름 5000만 유로(한화 약 710억 원)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실바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윙 포워드,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주축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맨시티에서 6년 동안 실바는 317경기 56골 6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의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에 기여했다.
실바는 여름 이적 시장 때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됐다. 중원 보강을 원했던 바르셀로나는 실바를 적임자로 선택했다. 바르셀로나 외에 파리 생제르맹도 실바를 노렸다. 맨시티는 실바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지난 8월 실바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이번 시즌 실바는 11경기 1골 2도움으로 맨시티의 숨은 영웅으로 활약 중이다.
실바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실바를 포기하지 않았다. ‘피차헤스’는 실바의 플레이 스타일이 바르셀로나의 철학에 부합한다고 봤다. 이 매체에 따르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실바가 바르셀로나를 발전시킬 선수라 여기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바람이 쉽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피차헤스’에 의하면 맨시티는 실바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한화 약 85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바르셀로나가 감당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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