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view] '홈 첫승 신고' LG, 정인덕-양홍석 인터뷰

창원/김민지 2023. 11. 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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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3연승 그리고 홈경기 첫 승을 이뤘다.

창원 LG는 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3연패 이후 3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LG는 홈 팬들에게 첫 홈경기 승리를 선물했다.

정인덕은 "개막하고 홈에서 이기지 못했었는데 3연승을 하면서 홈 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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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 LG가 3연승 그리고 홈경기 첫 승을 이뤘다.

창원 LG는 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3연패 이후 3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LG는 홈 팬들에게 첫 홈경기 승리를 선물했다.

경기 종료 후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정인덕과 FA 이후 LG로 이적하여 새로운 팀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홍석을 만났다.

정인덕은 현재 평균 17분 13초 동안 6.8점 1.8리바운드를 기록, 모든 기록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6일, DB와의 홈경기에서 19득점으로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소노와의 경기에서는 11분 29초 출전하여 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인덕은 "개막하고 홈에서 이기지 못했었는데 3연승을 하면서 홈 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올 시즌 좋은 활약에 대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하려고 생각했다. 자신감을 가지려고 하고 있어서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이 보였던 양홍석은 이날 1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홍석은 "더 잘할 수 있는데 그런 모습이 안 나와서 아쉽다. 무엇보다 형들에게 고맙다. 고참 형들이 말을 많이 해주고 많이 다독여줘서 그나마 정신 차리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양홍석은 4쿼터에만 9득점(5리바운드)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 활약에 대해 "감독님이 주문한 사항을 전반전에 잘하지 못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후반전에 정신 차리고 하자고 생각했던 게 잘 되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홈에서 첫 승을 거둔 LG는 오는 4일 홈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시즌 4연승에 도전한다.

#영상_김민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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