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패스 미스’ 김민재, 투헬의 비판+키미히와 ‘최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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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동점골을 내주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노이어가 김민재에게 패스를 한 뒤 김민재는 다가오는 크레치히에게 패스를 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92%의 패스 성공률, 50%의 롱패스 성공률, 3번의 걷어내기, 1번의 가로채기, 10번의 리커버리를 기록하며 통계 매체 '풋몹'에서는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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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김민재가 동점골을 내주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 시간) 독일 자르브뤼켄의 루트비히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시즌 DFB 포칼 2라운드 자르브뤼켄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당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뛰었다. 설상가상으로 짝꿍이었던 더 리흐트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요주아 키미히가 센터백으로 대신 들어왔다.
김민재는 지친 게 눈에 보였다. 공격과 수비 사이에 간격이 너무 넓었고 수비 공간을 김민재가 모두 커버하다 보니 계속해서 풀타임을 뛰고 있는 김민재에게 더욱 무리가 갈 수밖에 없었다.
결국 김민재가 실수를 저질렀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노이어가 김민재에게 패스를 한 뒤 김민재는 다가오는 크레치히에게 패스를 했다. 하지만 바로 압박하러 달려오는 선수가 있었고 공을 탈취당한 뒤 루카스 뵈더가 김민재의 태클을 피했다.
태클을 피한 뒤 바로 존더마이어에게 패스한 뒤 존더마이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 치명적인 패스 실수로 인해서 김민재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져갔다.
결국 1-2로 역전패당한 뮌헨은 4년 연속 포칼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92%의 패스 성공률, 50%의 롱패스 성공률, 3번의 걷어내기, 1번의 가로채기, 10번의 리커버리를 기록하며 통계 매체 ‘풋몹’에서는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비판했다. 투헬은 “압박을 당하고 있는 크라치히에게 패스를 하는 것은 분명히 좋지 않은 결정이었다. 크라치히는 넘어졌고 김민재는 50대50 싸움인 경합을 하러 갔다. 그는 일어서서 상대를 밀어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런 장면은 여전히 우리 팀에게 너무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우리는 필요하지 않을 때에도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대각선으로 패스를 해야만 할 때도 우리는 여전히 너무 길게 차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이 3부리그 이하 팀에게 패배해서 탈락한 것은 23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2000년 11월 1일에 뮌헨은 2라운드에서 4부리그 팀인 FC마그데부르크에게 승부차기(2-4) 패배를 당한 적이 있다.
독일 매체 ‘키커’도 김민재에게 최하의 평점을 매겼다. 센터백 듀오였던 김민재, 키미히에게 나란히 5.5점을 주며 수비가 최악이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키커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다. 1점: 최고점, 6점:최하점)
원래도 센터백들에게 특히 김민재에게 평점을 낮게 줬었던 독일 언론들이 김민재가 치명적인 실수를 하자 최하점을 줬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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