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

황태종 2023. 11.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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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함께해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손오봉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에게 새 생명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생명 나눔 실천이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개인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보람 있는 나눔 릴레이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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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내원객과 직원들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함께해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조혈모세포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알려져 있으며,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가 건강한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

최근 핵가족화 등으로 혈연 간에 조직적합성 항원(HLA) 일치 기증자를 찾기 힘들어 비혈연간 기증자를 찾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 조혈모세포 이식 누적 대기자는 6000여명에 달하고 매년 500여명이 신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기증희망자는 40만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많이 부족한 상황이며 국민의 약 1%인 50만명까지 기증희망등록을 목표로 '나눔 릴레이'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손오봉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에게 새 생명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생명 나눔 실천이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개인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보람 있는 나눔 릴레이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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