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금리인상 종료” 안도감에…글로벌 증시 ‘훈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 이후 긴축 기조가 사실상 종료됐다는 안도감이 번지면서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전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정책결정문을 통해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5.25~5.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가량 떨어진 4.66%를 기록,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 이후 긴축 기조가 사실상 종료됐다는 안도감이 번지면서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564.50포인트) 오른 3만3839.08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79.92포인트) 상승한 4317.78에,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232.72포인트) 뛴 1만3294.1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정책결정문을 통해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5.25~5.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에 이어 2연속 동결 결정이다. 이에 시장에선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보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는 점도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가량 떨어진 4.66%를 기록,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테슬라(6.25%)와 루시드(12.10%) 등 전기차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엔비디아(2.79%), 마이크로소프트(0.6%), 아마존닷컴(0.7%), 알파벳(0.8%), 넷플릭스(1.0%) 등 대형 기술주도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도 개장과 동시에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2.47포인트(0.96%) 오른 2365.59에, 코스닥은 6.44포인트(0.83%) 오른 779.28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거女 미성년 딸 2명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60대…징역 10년 - 시사저널
- ‘금오도 추락사’ 남편, 아내 살인 무죄…대법 “12억 보험금 지급하라” - 시사저널
- “사랑해준 것” JMS 정명석 성폭행 도운 치과의사, 피해자에 궤변 - 시사저널
- “형, 땡 잡았어요” 택시기사 기막힌 ‘신고’에 보이스피싱범 덜미 - 시사저널
- 부하 강간하고 “너도 좋아하는 줄” 문자 보낸 공기업 직원 - 시사저널
- 女 원룸 쫓아가 성폭행 시도한 배달기사…제지한 남친 ‘전치 24주’ - 시사저널
- 흉악범죄 저지르고 교도소 황제가 된 사형수들 - 시사저널
- 순항하는 줄 알았던 다이어트…‘이 신호’ 나타나면 멈춰야 - 시사저널
- 수면 ‘부족’만 문제?…주말 내내 자면 겪을 수 있는 부작용들 - 시사저널
- 전국 각지서 속출하는 ‘빈대’…서식 확인·방제 어떻게?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