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메사추세츠대와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 체결

2023. 11. 3.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UMass(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의과대학)와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 매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합성신약 부문의 강점을 활용해 면역계 질환을 타겟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성 염증성질환 대상 AAV 매개 유전자 치료제 연구
동아에스티 사옥 전경[동아에스티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UMass(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의과대학)와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 매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합성신약 부문의 강점을 활용해 면역계 질환을 타겟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양 기관은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대상으로 AAV 매개 유전자치료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UMass는 만성 염증성질환 타겟 유전자를 AAV에 탑재하고, UMass와 동아에스티가 AAV에 탑재한 유전자의 약효를 스크리닝한다. 이후 UMass가 마우스 모델에서 약효를 평가하고 동아에스티는 동물 모델에서 약효를 평가한다.

AAV는 유전자 전달체인 바이러스 벡터의 한 가지로 안정성이 높고 면역반응이 낮다. 다른 바이러스 벡터와 달리 병원성이 없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도 앞다퉈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250개가 넘는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은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만성 염증질환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인 연구개발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