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이재성의 마인츠, 스벤손 감독 사임…지베르트 대행 체제로

조영훈 기자 2023. 11. 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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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05 보 스벤손 감독이 사임했다.

마인츠는 3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손은 이제 마인츠 감독이 아니다. 그는 최고 스포츠 책임자 크리스티안 하이델 및 스포츠 디렉터 마틴 슈미트와 오랜 논의 끝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스벤손 감독은 선수 시절 마인츠에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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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마인츠 05 보 스벤손 감독이 사임했다.

마인츠는 3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손은 이제 마인츠 감독이 아니다. 그는 최고 스포츠 책임자 크리스티안 하이델 및 스포츠 디렉터 마틴 슈미트와 오랜 논의 끝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마인츠 U-23 팀을 맡던 얀 지베르트 감독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가 팀을 맡을 예정이다.

스벤손 감독은 선수 시절 마인츠에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뛰었다. 이후 마인츠에서 단장과 수석 코치, 유스 감독을 맡은 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FC 리퍼링 감독을 맡았다. 지도력을 인정받아 2021년부터 마인츠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 팀은 독일 분데스리가 8위에 올랐고 이듬 시즌에는 9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2023-2024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3무 6패, 승점 3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스벤손 감독이 자진 사임하게 됐다.

스벤손 감독은 "작별 인사를 하기 매우 어렵지만, 지금이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마인츠에서 16년간 머물면서 많은 걸 배웠다. 클럽·팬·도시에서 많은 훌륭한 사람을 만났고 아이들은 마인츠에서 자랐다. 이 경험은 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인츠는 지베르트 대행 체제로 4일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RB 라이프치히전을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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