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산불 16시간여 만에 진화…산림 3.9㏊ 소실(종합)

한귀섭 기자 신관호 기자 2023. 11. 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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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의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1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양구 공무원, 진화대, 소방 등 산불 진화인력 223명과 진화차 9대, 헬기 6대 등 장비 31대를 투입해 3일 오전 8시 5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선 전날 오후 4시 32분쯤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두무리의 국유림에서 원인불명의 산불이 발생했다.

3일 오전 날이 밝자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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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8시 50분쯤 큰 불길 잡아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두무리 산불 현장.(뉴스1 DB)

(양구=뉴스1) 한귀섭 신관호 기자 = 강원 양구의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1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양구 공무원, 진화대, 소방 등 산불 진화인력 223명과 진화차 9대, 헬기 6대 등 장비 31대를 투입해 3일 오전 8시 5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선 전날 오후 4시 32분쯤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두무리의 국유림에서 원인불명의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헬기 3대가 투입했으나. 일몰로 인해 산불발생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철수했다. 이에 특수진화대가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날이 어둡고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3일 오전 날이 밝자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불로 산림 3.9㏊가 소실 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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