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더 큰 오해 샀다"..전청조가 준 벤틀리 압수 요청[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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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선물한 벤틀리 차량을 압수 요청했다.
뉴스1에 따르면 남현희 측은 2일 전청조의 사기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남씨가 지난주 가족들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온 후 뒤늦게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알게 됐고 차량 등을 즉각 돌려주려 했지만 상황이 복잡해 고민하다 더 큰 오해를 사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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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남현희 측은 2일 전청조의 사기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남씨가 지난주 가족들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온 후 뒤늦게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알게 됐고 차량 등을 즉각 돌려주려 했지만 상황이 복잡해 고민하다 더 큰 오해를 사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전청조에게 받은 고급 승용차인 벤틀리를 왜 돌려주지 않았냐는 의혹에 "처음엔 그러려고 했지만 전청조가 도피 중이라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또 차량을 돌려줄 경우 공범 누명을 쓸 우려도 있었다"라며 "남현희는 전청조와 관련된 모든 물건을 당장 처리하고 싶어 한다. 남현희는 경찰에 해당 차량을 압수해 가져갈 걸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남현희 측은 명품 브랜드 물품을 팔아 전청조 사기 피해자들에게 지급해야하지 않냐는 의견엔 "남현희는 피해자 규모, 피해자별 피해액 등을 전혀 알지 못해 직접 물건을 넘길 수가 없었다. 매각의 경우 몰래 팔아 대금을 은닉하려 한다는 오해를 살 게 두려워 드러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남현희와 전청조는 지난달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혼 사실을 밝혔다. 당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P그룹의 혼외자인 전청조는 펜싱 수업을 통해 남현희와 가까워져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전청조를 향한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그는 남현희와 남현희 가족을 스토킹하고 남현희 조카를 골프채로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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