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與 초재선 전원, 노란봉투법·방송법 필리버스터 의무 참여"

안재용 기자 2023. 11. 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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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 개정안'과 관련 "초재선 의원들은 의무적으로 전원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메가서울 관련 입법에 대해 "(정책위)의장이 준비하고 있고 특위가 또 위원장이 선정됐으니까 위원회가 정식 구성되고 하면 법안 내용도 검토하고 어떤 형식으로 발의해서 처리할 것인지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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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 개정안'과 관련 "초재선 의원들은 의무적으로 전원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4개 법안에 최소 15명 이상, 1인당 세시간 이상 이렇게 기준을 뒀다. 최선을 다해서 이 법의 부당함 또 이 법의 문제점을 국민들께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메가서울 관련 입법에 대해 "(정책위)의장이 준비하고 있고 특위가 또 위원장이 선정됐으니까 위원회가 정식 구성되고 하면 법안 내용도 검토하고 어떤 형식으로 발의해서 처리할 것인지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교육특구 문제는 지역이 필요한 곳에 학교를 새로 자유롭게 좀 설립을 해서 지방발전을 견인하는 그런 역할을 하도록 하는 취지고 메가 서울이란 것은 서울하고 사실은 네이밍을 그렇게 해서 그렇지 생활권이 같은 지역 특히 김포같은 지역은 우선적으로 서울에 편입해서 지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겠다는 취지"라며 "그런 취지니까 지방의 교육특구 문제하고 메가서울 문제하고 충돌한다고 생각하진 않아"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혁신위에서 논의하고 있는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등과 관련해 "혁신위에서 논의사항을 지켜보겠다"며 "논의사항에 따라서 의결이 되고 하면 당연히 최고위에서 논의할거고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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