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인상 종결 기대에 美훈풍…2360선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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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인상 종결 기대감에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어 "11월 첫 2거래일 동안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3% 넘게 상승했다"며 "지속적이고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반도체 이외의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게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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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인상 종결 기대감에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오름세로 개장했다.
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00포인트(0.81%) 오른 2362.1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46억원, 기관은 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30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네이버 , LG화학, 카카오 등이 오름세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은 내림세다. 셀트리온은 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철강금속, 서비스업 등이 강세며 보험업, 의약품은 약세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564.50포인트(1.70%) 상승한 3만3839.08에 거래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79.92포인트(1.89%) 오른 4317.7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32.72포인트(1.78%) 상승한 1만3294.19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견고한 기업들의 실적과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첫 2거래일 동안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3% 넘게 상승했다"며 "지속적이고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반도체 이외의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게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3포인트(0.44%) 오른 776.2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51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090억원, 기관은 37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루닛이 장 초반 7%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 포스코DX, 에코프로 등도 오름세다. 솔브레인, 레인보우로보틱스, HLB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전기·전자, 금융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종이·목재, 화학, 음식료담배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40원(0.48%) 내린 13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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