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보제약,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미 FDA 신약 허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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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이 강세다.
경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를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경보제약은 국내에서 독점 판매 중인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이 단일제 대비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인다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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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경보제약이 강세다.
경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를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경보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23.43% 오른 82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경보제약은 국내에서 독점 판매 중인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이 단일제 대비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인다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벨기에 제약기업 하이로리스(Hyloris)가 받았으며, 맥시제식의 미국 제품명은 '콤보제식 정맥주사(Combogesic IV)'로 등록됐다.
맥시제식은 뉴질랜드의 AFT 파마슈티컬스(AFT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약물로, 2018년부터 경보제약이 국내 독점판매 하고 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1000mg)과 말초신경에 작용하는 이부프로펜(300g)이 3.3:1의 특허비율로 복합돼 단일 성분 주사제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은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비교 임상에서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 단일제 대비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30% 이상 줄이면서도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의료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 아주대병원, 고려대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25개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270여개 병·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FDA 허가로 맥시제식의 우수한 진통 효과와 안전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맥시제식이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억제하는 한편 효과적 통증 조절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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