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혜원 아들, 美 카네기홀 섰다…"축구는 무조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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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자녀 교육관에 대해 전한다.
제작진은 "낯선 타지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한-프 패밀리의 '자녀 교육 고민'에 이혜원이 격하게 공감하며 '아이들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끔, 학교 수업 외적으로 한국사 공부를 시켰다'는 경험담을 들려줬다.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솔직하게 밝히는 교육관과 자녀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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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회에서는 파일럿 방송 당시 스페인에서 김치를 담그는 것은 물론, 순댓국과 아귀찜 먹방까지 이어간 ‘한식에 진심인 부부’ 한-프 패밀리가 재출연한다.
이날 ‘스페인 핵인싸 가족’은 4세 딸 레아의 방과 후 활동을 찾던 중,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는 레아를 위해 다양한 운동에 도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최근 ‘트럼펫 영재’로 화제를 모은 아들 안리환 군의 이야기를 전했다.
우선 이혜원은 “부모가 시키고 싶어 하는 것과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이 다를 수 있다”며“딸 리원이는 어린 시절, 발레를 열심히 시켰는데 결국 축구를 하더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듣던 안정환은 “리환이가 축구를 시작했을 때 무조건 반대했다”며 “축구를 하면서 계속 ‘안정환 아들’이라는 그늘 속에 살까봐 아이가 상처 받는 것이 싫어서 처음부터 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아들의 트럼펫에 대해선 “(가는 길을) 반대하진 않았다, 참여를 못 했을 뿐”이라며, “이제부터라도 트럼펫을 같이 불어볼까?”라고 너스레를 전했다.
제작진은 “낯선 타지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한-프 패밀리의 ‘자녀 교육 고민’에 이혜원이 격하게 공감하며 ‘아이들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끔, 학교 수업 외적으로 한국사 공부를 시켰다’는 경험담을 들려줬다.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솔직하게 밝히는 교육관과 자녀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선 넘은 패밀리’는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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