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김용 “하루 800만원 벌다 10억 이상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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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용이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2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에서는 개그맨 김용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용은 스무 살 나이에 '전국 대학생 개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최연소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출연료로 많은 돈을 모은 김용은 요식업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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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에서는 개그맨 김용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용은 스무 살 나이에 ‘전국 대학생 개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최연소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21살에 한 달에 3천만 원을 벌었다. 밤업소 여섯 군데, 대학교 축제 다 다녔다. 방송은 여섯 개 정도는 기본이라 돈이 어떻게 들어오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출연료로 많은 돈을 모은 김용은 요식업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김용은 “청담동에서 ‘김용’하면 소문났다. 당시 제가 청담동 경제를 살린다는 말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땐 하루에 돈이 800만원씩 손에 들어왔다”며 “돈이 돈으로 안 보였다. 요식업으로 번 돈을 투자했다. 찜질방 대리운전 사업하자고 하면 있는 돈, 없는 돈 다 주고 이름 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으로 따지면 10억원 이상 돈을 날렸다. 망할 때마다 점점 내려간다. 지하까지 내려갔다가 나중에 서울역, 용산역으로 갔다”며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 조울증 등도 찾아왔다. 이건 상상 못한다. 겪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고 고백했다.
김용은 “12월에 단전, 단수됐다. 어두컴컴한 방에서 3일 동안 굶었다”며 “꼴에 자존심이 있어서 후배들에게 전화 오면 레스토랑에서 파티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돈 빌려주고 다 해줬던 사람들은 곁을 다 떠나더라. 내가 망한 걸 아니까 다 떠났는데 그때 충격이 진짜 세다. 너무 괴롭고 힘드니까 오로지 죽고 싶은 마음밖에 안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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