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급해도 도움이 될까?...뮌헨 영입 후보 명단에 또 오른 '토트넘 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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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누구보다 바쁜 겨울 이적시장을 보낼 생각이다.
이번에도 다이어는 뮌헨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TZ'는 "다이어 이름이 있어 모두가 놀랄 것이다. 다이어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선수이고 센터백, 우측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팔리냐보다 이적료도 저렴할 것이다"고 하면서도 "올 시즌 토트넘에서 제대로 뛴 적이 없다. 뮌헨에 힘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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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누구보다 바쁜 겨울 이적시장을 보낼 생각이다. 여러 선수들이 타깃으로 거론되는데 에릭 다이어도 있었다.
독일 'TZ'는 10월 31일(한국시간) 뮌헨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노릴 만한 선수들을 정리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확실하게 스쿼드를 보강한 듯 보였지만 수비수, 미드필더 수급을 더 확실하게 못해 스쿼드가 더 얇아졌다. 부상자가 몇 명만 나와도 무너지는 스쿼드였는데 뮌헨은 안일하게 판단하고 이적시장을 끝냈다.
결국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공격진은 괜찮아도 중원, 수비 운영은 엉망진창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뮌헨은 필수적으로 영입을 해야 한다. 현재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탈락한 상황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경쟁도 예년보다 더 치열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마찬가지라 트로피를 원한다면 영입을 해야 한다.
여러 선수들이 영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TZ'가 정리에 나섰다. 칼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 아산 우에드라오고(샬케04), 마누 코네(묀헨글라트바흐), 트레보 찰로바(첼시), 주앙 팔리냐(풀럼),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 에릭 다이어(토트넘 훗스퍼)가 이름을 올렸다.
비교적 덜 알려진 우에드라오고는 샬케에서 뛰는 17살 미드필더다. 공격적인 선수로 중원과 2선에 힘을 실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도움이 될 자원이다. 코네도 미드필더로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인데 냉정히 말해 경쟁력 면에서 뮌헨 주전 정도로 평가되지는 않지만 옵션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이다.
필립스, 찰로바, 팔리냐는 여름에도 뮌헨과 연결됐던 이들이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선 최고였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선 그저 그런 선수가 됐다. 찰로바도 한때 첼시 만능 자원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현재 입지는 애매하다. 팔리냐는 뮌헨 영입 직전까지 왔다가 최종 합의가 무산돼 짐을 싸 풀럼으로 돌아간 바 있다. 필립스, 팔리냐는 중원에 힘을 실을 이들이고 찰로바는 여러 포지션에서 뛰며 다양성을 확보해줄 것이다.
다이어도 있어 주목됐다. 다이어는 토트넘 훗스퍼 수비 중심으로 오랜 기간 뛰었고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떠난 뒤엔 리더가 됐는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후엔 사라진 선수가 됐다. 최악의 수비를 반복하며 보여준 게 이유였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에게 완전히 밀린 다이어는 여름에 뮌헨과 연결됐다.
뮌헨이 수비가 급하다고 해도 다이어가 도움을 줄지 의문이었고 실제 이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에도 다이어는 뮌헨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TZ'는 "다이어 이름이 있어 모두가 놀랄 것이다. 다이어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선수이고 센터백, 우측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팔리냐보다 이적료도 저렴할 것이다"고 하면서도 "올 시즌 토트넘에서 제대로 뛴 적이 없다. 뮌헨에 힘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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