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3.6% 상승…8거래일 만에 하한가 벗어나[핫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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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영풍제지가 4% 상승하며 8거래일 만에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앞서 영풍제지는 거래 정지 전인 지난달 18일과 거래재개 후인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총 7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전날 개인투자자들은 영풍제지를 123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이에 지난 1일까지만 해도 50만주도 거래되지 않던 영풍제지가 전날 거래량이 750만주로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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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총 주식수 상회 중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7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영풍제지가 4% 상승하며 8거래일 만에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전날부터 나타난 개미들의 매수세가 반대매매 물량을 받아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일 오전 9시9분 현재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45원(3.62%) 오른 4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영풍제지는 거래 정지 전인 지난달 18일과 거래재개 후인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총 7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2015년 주가 거래제한폭이 30%로 변경된 이후 최장 기간 하한가다.
이날 영풍제지는 개장 전 예상 체결 거래량이 대폭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오전 8시40분께 매도 잔량이 2000만주에 달했으나 개장 직전에는 오히려 매수 주문이 더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에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에서 벗어났고,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시가는 하락 출발했으나 매수 주문이 쏟아지자 상승 전환했고, 9시6분께 다시 한번 VI가 발동했다.
이는 전날부터 나타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개인투자자들은 영풍제지를 123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이에 지난 1일까지만 해도 50만주도 거래되지 않던 영풍제지가 전날 거래량이 750만주로 대폭 증가했다.
현재 오전 9시10분 기준 영풍제지의 거래량은 5884만주에 달한다. 이는 영풍제지의 총 주식수 4648만주를 넘는 수준이다. 개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키움증권에서 매수와 매도 주문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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